MIYAZAKI
크루스노 우미(바다)
거대한 암초가 동서 200미터, 남북 220미터에 걸쳐 절경을 이루며, 십자가로 보인다고 하여 ’크루스노우미クルスの海’라고 부리우고 있다. 미야자키 현 휴가시에 소재하며, 전망대에 있는 크루스의 종을 울리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쿠르스’의 어원은 포르투칼어로 ’십자가’를 의미한다. 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광을 즐기다 보면 거대한 십자모양을 찾을 수 있다.
NAGASAKI
이나사야마 야경 (세계 신 3대 야경)
일본 3대 야경에 선정된 나가사키 야경은 나가사키의 랜드마크이다. 산 정상에는 360도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체가 유리로 된 원형 전망 돔이 있어, 맑은 날에는 운젠(雲仙), 아마쿠사(天草), 고토(五島)열도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 이 산 정상까지는 후치(淵)신사(후치마치)에서부터 로프웨이가 운행되고 있다. 물론, 로프웨이를 타고 바라보는 경치도 뛰어나다. 이곳에서는 나가사키항으로 입항하는 관광선과 건너편에 자리한 외국인 거류지 터, 빌딩이 늘어선 시가지 등,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나가사키의 빼어난 풍경...
FUKUOKA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
헤이안 시대 문인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학문의 신”으로 모신 곳으로, 해마다 일본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있다. 매년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부적을 사고 참배를 하러 줄을 잇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경내에는 수령 1000년 이상의 고목 녹나무와 미사 시보크”토비우매”라는 매화나무 197종 약 6000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매화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관공 역사관, 보물전도 존재하며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본전 옆에 있는 매화 나무는 ”도비우메”라고 부르는데, 스가와라노 미...
SAGA
우레시노온천(嬉野温泉)
진구(神功) 황후가 전쟁에서 돌아와, 병사가 그 온천탕에서 건강해지는 것을 보고, 「아나 , 우레시노(어머, 기쁘구나)」라며 기뻐한 것에서 이 지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규슈(九州) 굴지의 유명한 온천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원천(泉源)은 17군데에서 나올 정도로 탕수량도 풍부합니다. 식염과 탄산을 함유한 알카리성의 온수는 질이 좋고, 퍼 올릴 때의 온도는 약100도 입니다. 일본의 피부가 예뻐지는 3대 온수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도(江戸) 시대의 우레시노(嬉野)온천은 나가사키(長崎) 가도의 여인숙 도시로 번성...
MIYAZAKI
지도리 요리 (지돗코)
청정지역의 대자연에서 자란 미야자키의 토종닭 ’지돗코地頭鶏’는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이 주된 산지이다. 일본 재래종으로 닭고기의 탄력있는 육질과 식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칠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시마즈(島津)번의 지두직地頭職 관직의 헌상품에서 비롯되어 지톳코(地頭鶏)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지톳코地頭鶏」는 일반 토종닭과 비교해서 사육이 매우 어렵고, 종자의 보존을 위해 1943년에 일본 문부성(文部省)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신비의 토종닭」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맛의 비결은 1㎡당 한 두마리 ...
SAGA
다케오온천 (武雄温泉)
투명하고 부드러운 천질이 특징인 다케오온천. 1200년 이상 전부터 알려진 고탕(古湯)으로 삼한원정(三韓遠征)을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진구황후(神功皇后)가 입욕을 했으며, 황후가 창끝으로 찔렀더니 온천이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덴표연간(天平年間)에 편찬된 「히젠후도기(肥前風土記)」에도 그 존재가 소개되어 전국시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뉴토고코로에(入湯心得)」를 남겼습니다. 온천 입구에 서 있는 주홍색의 누문은 메이지시대의 대건축가 다쓰노 긴고(辰野金吾)의 작품으로 다케오온천의 심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