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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내용

야나가와 잠깐의 산책

2017.01.08

  • 투고자 : jinn
  • 국적 : South Korea
  • 연령 : 30대
  • 성별 :여성

야나가와에 다녀왔어요!
후쿠오카시와 다자이후시랑 가까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요.
야나가와 하면 카와노보리(川上り、뱃놀이)!
그리고 우나기(うなぎ、장어)!

먼저 우나기를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하나(御花)

"에도시대이후, 야나가와 영주인 타치바나 가문의 별택이었다. 당시, 이 주변은 `오하나바타케(御花畑、꽃밭)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야나가와 사람들은 친근하게 이 별택을 `오하나(御花)`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오하나 홈페이지 참조 http://www.ohana.co.jp

현재는 료칸(旅館、일본전통숙박시설)로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우나기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엄청 넓어요.
그래서인지 대부분 예약 단체 손님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의 두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그 넘어로는 정원이 보이네요.

느긋하게 맛있는 우나기를 맛보기 제격!

쨔잔-
드디어 우나기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우나기세이로무시(うなぎせいろ蒸し、장어찜).
양도 제법 많았고, 같이 나온 츠께모노(漬物、절임반찬)도 오이시이~

오하나에서 나오면 바로 뱃놀이를 할 수 있는 나루터가 보입니다.
새삼스럽게 `나루터`라는 우리말이 참 예쁘네요.

뱃놀이는 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했는데요,
겨울에는 코타츠(こたつ、일본전통난방기구)가 설치된다고 하네요.
→코타츠부네(こたつ船)운행기간 : 2016.12.1 ~ 2017.2.28

겨울에 야나가와를 가신다면 이 코타츠부네를 타시는 것도 참 낭만적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타도 된다고 하네요.
따땃한 코타츠 안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뱃사공 아저씨의 노래를 감상하며~

다음에 야나가와에 갈 때는 꼭 뱃놀이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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