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벳푸로 넘어가는 길,
정말 멋지죠? 전 여길 지나가면서 와-- 이런 곳이 있다니! 하며 어찌나 감탄을 했는지...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은 곳이예요-
저는 친구 덕분에 편하게 차로 이동했는데,
일본은 꼭 렌트카를 이용해야 일본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작은 항구도시, 벳푸 도착입니다-
일단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배가 너무 고파 이온몰에서 타코야키 한 접시!
보들보들 짭쪼름한 타코야키는 일본 어디서 먹어도 맛난 거 같아요

빠질 수 없는 일본 맨홀뚜껑 구경-
이 작은부분까지도 디자인적 감각을 녹여내는 일본인의 감성이 정말 놀라워요-

도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시장을 먼저 가야죠-
화려하진 않지만 이들의 생활 구석구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가기 몇일 전에 지역축제를 해서 곳곳에 홍보물들이 가득했어요-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지역특산품.
그리고 그 상품을 좀 더 돋보이게 해주는 감각적인 패키지-
소소한 상품이지만 그 의미가 큰 것 같아서 좋은 자극이 되었답니다

아- 도자기의 패턴을 그대로 살린 가게바닥, 너무 이쁘죠?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제 먹어야죠~
이 지역에서 잡힌 오징어와 각종 해산물들.
여기서 먹은 쫀득쫀득 고소한 오징어회의 그 감칠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답니다-

마블링이 멋진 이 지역의 소고기와

해수를 이용해 부드럽게 찐 전복까지-

음식부터 자연경관, 정감가는 동네분위기 모두 힐링하기에 딱이었답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여행하고 싶으신
여러분들- 힐링도시 벳푸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