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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내용

따뜻한 남국,미야자키

2015.12.21

  • 투고자 : 화이
  • 국적 : Saint Kitts & Nevis Anguilla
  • 연령 : 20대
  • 성별 :여성

큐슈의 남쪽 - 따뜻하면서도 남국의 이미지가 있는
일본 신화의 고향! 미야자키입니다 -

한국에서 인천국제공항 직항이 있고요.
가고시마에서 특급열차로 2시간, 버스로는 3시간
후쿠오카에서도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가 있어요.

미야자키역 도착하시면 관광안내소에서 관광안내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광지들이 떨어져있어서 교통편 안내를 받으면 더 알차게 여행하실 수 있겠어요.
미야자키도 하루동안 미야자키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비지트미야자키버스티켓이 있습니다.

미야자키하면 또 JR남큐슈의 특급관광열차 우미사치 야마사치(海幸山幸)가 있지요!
주말한정으로 운행하고 지역 나무로 외관을 장식한 열차예요.

그렇게 미야자키역에서 JR열차로 1시간 10여분을 달리면
오비마을이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의 전통이미지를 담고있는 마을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코스!

맵과 함께 먹을거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코스티켓이 600엔/1,000엔 짜리로 준비되어 있어서 산책이 조금 더 즐겁답니다!

미야자키 여행은 렌터카가 아니면 열차+비지트 미야자키 버스티켓을 추천하는데요.
버스로 오비마을까지 2시간이 걸려서 열차와 버스를 번갈아 사용하시면 관광 시간을 더 벌 수 있어요.

버스로 우도신궁에 도착!
계단이 많아서 오가는게 힘들긴 하지만 -
태평양을 바라보며 절벽에 있는 신궁이 신기해요.

모아이석상을 볼 수 있는 썬멧세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도 있지만
미야자키 바다 곳곳에선 태평양 쪽으로 파도의 침식과 지층의 융기로 만들어진 도깨비 빨래판도 볼 수 있어요.
아오시마가 유명한데 - 직접 보면 자연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식초베이스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는 치킨난반 또한 미야자키의 명물이지요.
오구라본점에서 먹은 치킨난반!
큐슈의 음식점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본고장이니까 꼭 먹어야 해요.

미야자키 망고 또한 유명한데 -
저는 미야자키에서 꼭 사야하는 선물이나 기념품, 과자가 있다면
미야자키 망고랭그드샤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쿠쿠다스 or 시로이코히비토의 망고크림 버젼인데 망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참고로 미야자키공항의 기념품샵들에선 시식도 가능하니 고려해보시길!

미야자키신궁과 썬멧세니치난을 못 봐서 또 가고 싶은 미야자키입니다.
겨울에도 늦가을처럼 춥지 않아서 여행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