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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내용

물의 도시 히타로 떠나요

2015.12.20

  • 투고자 : 효로로
  • 국적 : Saint Kitts & Nevis Anguilla
  • 연령 : 30대
  • 성별 :여성

물의 도시 히타[日田]
오이타현의 서부에 위치하며 후쿠오카현[福岡県], 구마모토현[熊本県]과 인접한 지역이다.
아마가세와 함께 히타를 다녀왔습니다

히타는 우리가 잘 아는 유후인 구로카와를 가기 위한 거점도시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히타는 일본에서 게타(일본전통슬리퍼)제작으로 유명하고요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메다 거리가 관광거리로 유명해요

동양의 엘도라도 "타이오킨산 (鯛 生 金 山)"
타이오킨산은 2007년 11월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근대화 산업유산"으로 인정받은
금광을 주제로 한 지하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부의 온도는 항상 14도를 유지
관내에 사용되는 전기는 근처 최상류에 있는 수력발전소에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어
일명 에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먼저 흙을 접시에 담고 물에 돌리면서 씻어내면
금이 가장 무겁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먹은 점심은 히타지역만의 지역색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골바구니 정식"

이 지역에 나는 재료만을 이용한 이 바구니 정식은
히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명물요리를 가득 담았다고 하네요

히타는 삿포로 맥주 공장이 있어
이곳에 방문하면 이렇게 방금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티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야끼소바
기존의 야끼소바보다 쫄깃한면발이 특징인듯

그리고 제가 머물었던 산요칸료칸의 저녁 특별한 식사는
바로 배를 타고 즐기는 야카타 후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시간입니다

흔들이는 배에서 즐기는 식사
이게 말로 유유자적이구나!!!

히타여행을 간다면 꼭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