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온천과 료칸문화
첫 일본여행에서 내가 살고 있는 부산과 거리상으로도 제일 가까운 큐슈를 택하기로 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부터 후쿠오카공항까지의 큐슈로의 총 비행소요시간은 약 50분가량 학교에 가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이고 일본행선지중 가장 한국에서부터의 비행기 표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여행을 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큐슈에는 온천여행플랜이 상당히 발달되어있어서 후쿠오카 공항에 내렸을 당시 부모님을 모시고온 자녀들과 혹은 노년계층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다. 경상도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고속선을 타고 후쿠오카항까지 가는 배편이 더욱 저렴하며 왕복 약 4만원에도 표를 구할 수 있다. (유류세, 터미널이용료 제외) 배편을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남짓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쿠로카와 온천행 고속버스에 탑승한 나는 한국에서 일본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보다 훨씬 긴 쿠로카와 온천까지의 여정을 생각하며 잠깐의 잠을 청했다. 어느덧 눈을 떠보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주변은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쌓인 숲과 계속사이였다. 한국에도 무수히 많은 숲들이 있지만 쿠로카와 온천을 가는 산길 도로위에서의 그 자연들은 무언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게 했다. 울창한 대나무 숲과 맑은 하늘 그리고 계속해서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들. 팁이라면 팁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본 고속버스에는 맨 뒤쪽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의 여정에도 볼일을 참을 일은 없다. 화장실을 누군가 이용 중일 때에는 버스 맨 앞 상단부에 있는 화장실 등에 불이 들어와 있으므로 확인 후에 이용하도록 하자.
2015.09.30
구마모토에서의 하루
길고긴 한학기와 여름방학동안의 아르바이트를 끝마치자마자 계획했던 규슈여행을 친구들과 떠났다.
2015.09.30
희수와 함께한 힐링 여행
우리 여행의 루트는 다음과 같다 : 하카타 -> 쿠마모토성 -> 아소산 -> 쿠로가와 온천 -> 벳푸 -> 유후인 -> 하카타 돌아오기!
2015.09.30
축성의 달인 가토기요마사
서남전쟁의 무대로 유명한 일본의 구마모토 성은 세이난 전쟁 당시 사이고 다카모리가 "정부군에게 진 것이 아니라 세이쇼(기요마사)공에게 진 것이다." 라고 했을 정도로 견고한 성이다. 이러한 견고한 구마모토성을 축성한 이가, 가토 기요마사이다.
2015.09.29
오늘은 쿠마모토 성이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3대성 중 하나인 쿠마모토 성
후쿠오카에 왔으니 한번 가봐야겠죠?